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 이종식 목사가 건강상의 문제로 1년간 안식년을 갖기로 했다고 지난 24일(주일) 발표했다.

이 목사는 지병인 당뇨병이 최근 악화돼 "교회에 누가 될까 사임을 하려다 당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함께 짐을 지지 못하고 혼자 쉬는 것이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또한 이 목사는 "안식년 기간 동안 더욱 교회가 성장할 것이다"며 "1년이라고 정했지만 회복 속도가 빠르면 더 빨리 목회의 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이 목사는 "양들이 이리에 찢기우지 않도록 어디에 있든지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성도들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종식 목사를 위한 특별 기도 모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