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충만교회(담임 최요셉 목사)가 17일 오후 3시 창립 5주년 기념 및 새성전 봉헌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최요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위해 특별히 에콰도르 은혜충만선교교회 김기택 선교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성도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선교사는 “신앙의 본질은 변화되는 것인데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은혜받아 변화되는 성도가 아닌 그저 구경하는 성도들로 전락해버렸다. 이로 인해 사회가 변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멍들게 됐다”며 “창립 5주년을 맞는 은혜충만교회가 죽어가는 사회의 빛이 되길 바라고 은혜가 넘치는 교회라는 소문이 퍼져 타주에서도 가고 싶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직분 임명식도 열렸으며, 본당을 메운 200여 명의 성도들과 친지들은 예배를 통해 새 성전 봉헌의 기쁨을 누렸다.

은혜충만교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의 소망과 비전을 가진 최요셉 목사와 다섯 가정이 함께 예배드리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