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한 LA 다민족성시화대회 설명회가 14일 오전 10시 30분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오후 6시 30분 뉴호프채플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오전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민족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는 참석한 3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성시화대회의 필요성과 다민족 현황 그리고 다민족 사역 사례 등을 전했다.

LA 다민족성시화대회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나선 과테말라 한인교회 김상돈 목사는 “과테말라에서 이미 성시화 운동으로 사람들이 변화되고 도시가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성시화 운동을 통해 엘에이의 다민족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 되면 마가의 다락방에 이방인 몰려왔듯 모든 교회와 엘에이가 부흥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도회인 성시화대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민족현황과 초청 계획 설명을 위해 나선 Gift to the Nations 안강희 선교사는 “현재 미주에는 도시의 주인이 없다. 수세기 동안 미국은 다민족을 받아들임으로 이민자들이 각 도시를 거주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정작 미국민 보다는 이민자들이 많다. 그래서 도시를 변화 시키는데 종족과 민족 간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민족 목사들이 도시 복음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성도들의 참여를 권면할 것을 당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위원을 위촉하는 위촉장 수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