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꿈땅 프로젝트’에 초청되어 미국 땅을 밟았던 홀사모 자녀 15명이 25일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지난 11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18일 LAX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19일부터 2박 3일간 그랜트 캐년을 관광하고 3주간 홈스테이와 학교생활을 하며 미국 문화를 체험했다.

아이들은 출국 전 주일인 3일 세계선교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며 교회 성도들로 부터 축복 기도 등을 받았다. 또 아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감사와 꿈 그리고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기도 제목 나누는 시간에 한 학생은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엄마의 사역이 잘 되도록 그리고 건강 하도록이요. 동생은 나중에 커서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구요. 저는 나중에 천국에서 아빠를 만나도 창피하지 않도록, 자랑스런 아빠의 딸이 되도록 기도도 해주세요”라며 기도 제목을 나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의 엄마는 “몇일 전 아빠 없는 첫 생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아빠의 병원생활로 즐거운 생일을 보내진 못했지만 올핸 비록 가족이 같이 하지 못했어도 즐겁게 보낸거 같아요. 아직 아빠를 떠나 보내지 10개월이 안됐지만 제일이도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로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날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합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CMF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