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의 평신도 리더양성 프로그램인 ‘153제자대학’이 오는 12일 개강한다.

두번째 학기 개강을 앞두고 6일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예배를 드린 153제자대학은 이번 학기에는 영성 훈련(김영운 안수집사), 기독교의 기본진리(서형석 목사), 창조적 리더십(조의완 교수), 전도의 이론과 실제(박성진 전도사) 등의 4과목을 개설한다.

개가예배 때 말씀을 전한 최봉수 목사는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한 선수들의 집념과 노력은 영적 전쟁에 임하는 우리에게 큰 도전과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영적으로 훈련하고 준비하는 일에 올림픽 선수들과의 비교는 그만두고라도 ‘동네축구’ 선수들만큼이라도 마음을 쏟고 정성을 기울이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며 “153제자대학을 통해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훈련 받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학기 강사로 나섰던 서형석 목사(슈가로프한인교회 부목사)는 “성경공부가 예전에는 짜임새가 없고 성도들의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153제자대학이 시작된 후 성도들의 집중력, 흥미와 동기유발이 생겨 리더양성에 굉장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153제자대학은 말씀을 배우고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은사와 사명을 발견하여 리더로 그 역량을 키우는데 비중을 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기 강의는 화요일(영성훈련), 수요일(기독교의 기본진리), 목요일(창조적 리더십) 오후 8시, 토요일(전도의 이론과 실제)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