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밀알선교단(천정구 목사)이 7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LA, 시애틀, 밴쿠버 등의 북가주지역 성인 장애인을 위한 '성인사랑의캠프'를 개최한다.

'세상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함께 지내는 민박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삶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 과 봉사자 각각 1명과 함께 홈스테이를 원하는 3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랑의 캠프에는 상항반석교회 유무길 목사가 특별간증을 전하며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목사,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목사가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다.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북가주밀알단장 천정구 목사는 "장애인에게는 즐거움을, 봉사자에게는 섬김의 기쁨을 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을 사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또 캠프에 참여하는 강정애 권사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로서 장애인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마음껏 찬양하고, 은혜의 말씀을 듣고,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캠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일반가정이 2박 3일 동안 장애인과 함께 생활함으로 장애캠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성인사랑의캠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녁집회에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민박에 참여할 가정은 408-605-2134, milal_nc@sbcglobal.net 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차인홍 교수(라이트주립대학)의 특별간증연주회와 장애아동 아버지로 구성된 "Great Papas" 의 특별찬양, H2O 청소년음악단, 새하늘우리교회, 함께선교하는교회 및 장애아동들이 찬양과 연주를 선 보일 예정이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관광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