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온누리교회 멕시코·몽고 단기선교 떠나

산호세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가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멕시코와 몽고 단기선교를 나간다. 또 단기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한마음 바자회’가 오는 28일(토) 본 교회에서 열린다.

산호세온누리교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21일, 8월 4일부터 16일에 걸쳐 각각 멕시코와 몽고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총 21명이 지원한 이번 단기선교는 교회서 지원하는 선교비용 외 성도들이 약 2000불이 넘는 자비량을 들여 선교를 나갈 만큼 선교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7월에 떠나는 멕시코 선교팀은 크게 ▲의료사업, ▲VBS(여름성경학교, Vacation Bible School), ▲가정사역에 역점을 두고 선교할 계획이다. 간호사로 일하며 본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정미 집사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약품과 장비를 준비, 선교를 떠난다. 이를 위해 제약사를 통해 1천불 가량의 약품을 대량 구입했다.

또 VBS를 통해 지역 어린이를 초청,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전력할 계획이다. 한편, 본 교회가 단기선교를 가는 멕시코 지역은 가정 문제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온누리교회는 아버지, 어머니학교를 열고 그들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가족의 의미와 가족의 중요성에 관해 전할 예정이다.

멕시코에 이어 8월에 몽고로 가는 선교팀은 본 교회에서 후원하는 길요한 선교사의 교회 개척 사역을 돕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 처방 없이 사용 가능한 상비약을 통한 의료선교를 한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캠프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과 숙식하며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