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북가주 각 지역 교협 일제히 개최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8개 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2008년 부활절연합예배가 북가주 각 지역에서 23일 새벽에 일제히 열린다.

먼저, 산호세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23일 새벽 5시 10분에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김영련 목사(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산호세온누리교회)는 “이번 산호세부활절연합예배에 약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활절연합예배는 연중 산호세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여러 교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 한 지체임을 확인하고 지역 위한 중보기도, 지역복음화, 세계복음화에 한층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스트베이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6시에 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조용필 목사)에서 열린다. 신태환 목사(북가주교회협의회총연합회 회장,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 시온장로교회)는 “북가주 각 지역에서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고 화해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우리가 먼저 서로 사랑해야 진정한 부활을 맛볼 수 있다. 우리 안에서 먼저 회복된다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더하실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6시에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박효원 목사)에서 열린다. 박찬길 목사(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 회장)는 ‘부활의 복음을 들었을 때에’를 주제로 설교한다. 부활절예배에 앞서 열리는 성금요일 예배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상항제일장로교회(박용준 목사)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권혁천 목사(상항중앙장로교회)가 ‘고난의 의미’를 주제로 설교한다.

콘트라코스타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6시에 밸리의교회(정대호 목사)에서 열린다. 정윤명 목사(콘트라코스타교회협의회 회장, 월넛크릭침례교회)는 “이번에는 콩코드가 아닌 새로운 지역에서 연합예배를 시작하게 됐다”며 “예배장소까지 각 지역간 거리가 멀지만 충분히 많은 성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각 교회 성가대 교인들이 오케스트라를 처음으로 구성하며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6시에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리며, 정현섭 목사(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박동서 목사(새크라멘토교회협의회 회장, 방주선교교회)는 “예수님 영광의 부활 뒤에는 고난의 십자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북가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님에게 섬김의 영성을 통한 참된 부활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솔라노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6시에 솔라노은혜장로교회에서 열리며, 김현갑 목사(솔라노은혜장로교회)가 ‘부활의 증인이 되자’를 주제로 설교한다.

몬트레이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3일 새벽 5시 30분에 몬트레이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강동호 목사(산타크루즈중앙교회)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를 주제로 설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