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이 되라”는 사단의 유혹에 지지 마라! 예수의 마음은 머슴의 마음이다!

지난 9일(토) 오전 락빌한인장로교회(담임 윤희문 목사) 제직세미나에서 송영선 목사(빌립보교회)는 현대 크리스천이 가장 회복해야 할 마음으로 ‘섬김의 마음’을 강조했다.

교회에 꼭 필요한 10가지 가치를 나누기 위해 ‘머슴교회’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한 송영선 목사는 창세기 3장5절과 빌립보서 2장5절에서 인간이 죄를 짓게 된 근본원인과 죄에서 자유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냈다.

송 목사는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하나님과 같아 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교만한 마음, 하나님처럼 되서 다스리고자 하는 마음, 즉 ‘지배욕’이 인류역사에 팽배해 왔다.”며 “‘으뜸이 되라’는 사단의 유혹에 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송 목사는 “첫 아담의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 온 인류가 죄의 굴레에서 살게 된 반면,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빌 2장)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그 죄의 권세에서 자유케 하셨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바로 머슴이 마음이며 이 섬김의 마음을 우선적으로 회복해야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목사는 “죽어서 천국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의 권세에서 자유케 되는 것”이라며 “지배욕에 가득 찬 세상이 섬김의 세상으로 바뀔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송 목사는 제직의 비전, 목표, 전략,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에 대해서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