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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an 28, 2008 11:46 PM EST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월드비전 감사의 밤 열려

지난 28일(월) 오후 6시, 타이슨스코너 우래옥 식당에서 약 200여명의 운영위원과 후원자들,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는 한 해 동안 월드비전 아동 결연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돌리고 새 해의 계획과 사업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1부 예배 순서는 배인덕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정우 목사(맥클린 한인장로교회)가 "생활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2부 월드비전 사업보고 및 자원봉사단 발대식 순서는 권태면 총영사와 이문형 전 문인회장의 축사로 시작이 되었다. 이후 박준서 월드비전 아시안 마케팅 부회장은 2007년 한 해 월드비전의 활동을 간단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월드비전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전 세계의 수혜인원은 약 1억명이며, 모금및 사업 총액은 23억 달러이다. 그 중 1년 간 미국 내 한인 후원자의 총 후원금액은 1500만달러이며 1년간 새로운 한인 결연자 수는 10320명 이다. 이는 2002년 미주 한인 결연후원 캠페인 시작 이래 최초로 1년에 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놀라운 일이다. 특히 1년간 월드비전에 후원한 한인 교회 수는 576교회이며, 1년간 월드비전 주일예배를 드린 한인 교회 수는 83교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뉴저지에 거주하는 김정회 후원자는 30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 미국인, 한인을 통틀어 제일 많은 수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난 해 부터 월드비전 국제 자원 봉사 네트워크 '지구촌 생명 지킴이'가 시작되어 더욱 본격적으로 아동결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될 전망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약 50여명의 워싱턴 지역 생명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을 가진 이후에 생명지킴이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008년 한 해 동안의 활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별히 기쁜소리 방송의 신경섭 사장과 이문형 전 문인회장은 감사패를, 볼티모어 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성철 목사는 공로패, 앞으로 월드비전의 총무로 수고할 임소정씨(Lim's 종합보험 대표)와 월드비전 운영위원으로 섬길 메시야 장로교회의 한세영 목사는 월드비전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월드비전은 크리스천 긴급구호 기관으로서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재해 지역의 복구를 돕고, 지구촌의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복음, 물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주는 단체이다. 1950년 한국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밥 피얼스 목사가 한경직 목사와 함께 시작하게 된 미국 기관이며, 현재는 100여개국을 돕는 국제적 NGO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로고가 상징하듯, 월드비전은 복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천 단체이며, 특히 미국의 12000교회가 월드비전과 하나되어 전 세계에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릭 워렌 목사가 담임하는 새들백 교회는 1년에 1억불의 예산을 아프리카 지역의 AIDS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 월드비전과 함께 AIDS 퇴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은 전체 모금된 금액 중 13퍼센트만을 운영비로 사용,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로부터 최고의 투명기관 평점인 4 Star를 받고 있기도 하다. 미국 내 NGO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인 담당부서인 '코리아 데스크'를 가동, 가장 후원지속률이 높은 한인 후원자들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한 해에는 배인덕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더욱 보강된 운영위원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아동결연을 통한 사랑나눔에 워싱턴 지역의 많은 이들을 동참케 할 예정이다.

문의 : 배인덕 운영위원장 (571-338-5817)



▲이 날 워싱턴교협은 지난 해 북한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9400여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박준서 부회장(왼쪽)과 워싱턴교협회장 김양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