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김종대 목사가 사임했다. 이미 교회 내부적으론 예정되었던 일이었고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했다.

새해를 이틀 앞둔 지난 30일 주일설교가 마지막 설교가 되었다. 김 목사는 아틀란타한인장로교회 EM 목회를 시작으로 시라큐스한인장로교회와 미네소타한인장로교회를 거쳐 이 교회 담임목사로 섬겨왔었다.

현재 김 목사와 가족 모두는 미네소타로 거처를 옮긴 상태.

한편 1일 송구영신 예배에서는 이 교회 장로 직분자들이 모두 나와 '당회장이 공석인 만큼 교회가 안정을 찾도록 하나되자'고 호소하고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으로 교인 모두에게 큰절로 새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