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참회와 갱신희 희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교회는 "반세기의 역사를 축하해야 할 기쁜 날이지만, 교회를 온전히 지키고자 하는 성도들의 표정은 비장함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 성경이 가르치는 ‘희년(Jubilee)’은 모든 것의 원상 복귀와 해방, 거룩한 ‘리셋(Reset)’을 의미한다. 제일장로교회는 이번 50주년을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닌, 과거의 비리와 불법을 도려내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회개와 갱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뼈를 깎는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회의 입장문.
■ 재물에 대한 탐심이 낳은 비극과 은퇴 목사의 그림자
현재 교회가 겪고 있는 뼈아픈 위기의 저변에는 오랜 세월 누적된 '재정에 대한 집착'과 '재물에 대한 탐심'이 짙게 깔려 있다. 직접적으로 전면에 나서지는 않으나, 막후에서 이 모든 불법과 부정의 단초를 제공하고 조종해 온 은퇴한 원로목사의 일탈은 이민 교회의 슬픈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거룩해야 할 교회의 재정을 사유화하고 투명성을 잃어버린 탐욕의 결과는 결국 교회를 병들게 했고, 수많은 성도들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 노회를 기만하는 현 담임목사의 기형적인 리더십과 횡포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진실을 덮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현재의 기형적인 리더십이다. 소속 노회(PCA)로부터 중대한 교단 헌법 위반과 비위 사실이 인정되어 설교권을 포함한 7가지 핵심 직무를 ‘정직’ 당한 현 담임목사는, 마땅히 보여야 할 회개와 자숙 대신 오히려 일부 교인들을 선동하고 부추겨 불법적인 교단 탈퇴를 도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위 기관인 노회를 철저히 기만하는 것은 물론,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30~40년간 피땀 흘려 헌신해 온 당회원 장로들을 의도적으로 모함하고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려 교회 밖으로 쫓아내려는 패륜적이고 기형적인 행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진실을 알리려는 자들의 입을 막고,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이들만을 규합하여 교회를 사유화하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 부끄러움을 무릅쓴 결단, 사회법의 심판대에 서다
거룩해야 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불법과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던 성도들은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은퇴한 원로목사를 비롯해 현 사태를 주도하는 불법 리더십들을 사회법의 심판대에 올리게 된 것이다.
교회의 내부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게 된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럽고 가슴 아픈 사태다. 그러나 이는 당회와 노회의 정당한 지도를 철저히 무시한 채 주정부 법인 서류까지 불법으로 변조하며 교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이들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이자, 더 이상 불의가 교회 내에 암적인 존재로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려는 단호한 갱신의 의지다.
■ 공의와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새로운 50년을 향하여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확대당회 전권위원회는 "이번 창립 50주년 희년이 곪아 터진 비리와 불법의 온상을 완전히 뒤엎는 뼈아픈 정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회를 떠난 많은 성도들과 세상, 그리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 우리 교회가 다시 한번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정직하고 투명한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포 사회와 성도 여러분의 깊은 기도와 질책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제일장로교회가 소속된 PCA동남부노회 제일장로교회 확대당회 전권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