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는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공동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두려워하지 말자
지난 4년 감사하며, 더 큰 은혜를 소망하자
LA장로교회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5명의 시무권사가 임직, 2명의 서리 집사가 임명됐다.
LA장로교회는 지난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창립 4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한현종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성도들은 지난 4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에서는 역대상 16장 23~24절을 본문으로 한 기원과 찬송, 신앙고백, 찬송, 성경봉독 등이 이어졌으며, 한현종 목사가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본문에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말씀은 ‘내가’라는 말씀”이라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 교회를 세우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를 세우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창립 4주년을 맞아 이 교회가 목사나 장로들, 혹은 몇몇 사람들이 세운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고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공동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전도했지만 하나님께서 영혼을 보내주셨고, 우리가 교회를 세우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고 했다.
그는 “교회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목사가 교회의 머리가 아니고 장로들이 교회의 주인이 아니며, 교회를 오래 섬긴 성도들이 주인공도 아니다. 우리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LA장로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보다 예수님의 생각이 더 중요하고, 우리의 이름보다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져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올까를 묻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를 물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 목사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사람, 목회자의 능력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20년, 30년이 되어도 변하지 않아야 할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곧 사람을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사람을 다시 세우고, 낙심한 사람과 믿음이 무너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며, 길을 잃은 사람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로 들어왔다가 소망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교회, 상처받은 사람이 치유받고 감사함으로 나가는 교회, 믿음 없이 왔다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찬양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교회 안에 갈등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결국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께서는 교회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교회 안에 갈등과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것을 전제로 말씀하셨다”며 “죄인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분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교회의 결론이 이미 정해져 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천 년 동안 교회에는 로마 제국의 박해와 성경을 없애려는 세력,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권력이 있었다”며 “로마 제국은 사라졌지만 교회는 살아 있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교회가 강해서도, 성도들이 완벽해서도 아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이라며 “우리 교회가 무너질까 염려하지 말라. 예수님을 끝까지 붙들고 주인으로 모시면 예수님께서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고 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일 더 큰 일을 펼치실 것이다. 더 큰 은혜를 소망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더 많은 영혼을 살리시고, 더 많은 가정을 회복시키며, 다음 세대를 세워주실 것을 믿는다.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과 감사함으로 세워지도록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왔다”며 “우리의 첫 번째 고백은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셨다는 것이며,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도 준비해 놓으셨다는 고백”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만 붙들고 있으면 된다. 우리가 일하는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며 “오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LA장로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경희, 김그레이스, 김성순, 김패티, 안정희 씨가 시무권사로 임직했으며, 김비키, 서인순 씨가 서리집사로 임명됐다.
임직식은 서약과 교우들에게 드리는 권면, 선포, 임직패 및 화환 전달, 서리집사 임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지명현 목사(소리엘)의 축가, 봉헌찬송, 광고, 찬송, 강순영 목사(전 JAMA 대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