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평강교회(담임 곽덕근 목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12명의 직분자를 세우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지난 6월 7일 오후 2시 은혜와평강교회 본당에서 열린 임직감사예배에는 교인들과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 및 명예권사 추대식이 진행됐다.

은혜와평강교회는 이날 장로 3명, 안수집사 2명, 권사 5명을 세우고 명예권사 2명을 추대하며 모두 12명의 일꾼을 세웠다.

1부 예배는 곽덕근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황태희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이어 조성백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주노회 노회장)가 고린도전서 4장 1~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일꾼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임직은 교회 안에서 지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부름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린도전서 4장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며 "고대 시대 배 밑바닥에서 노를 젓던 노예를 의미하는 단어가 사용됐다"며 "직분자는 갑판 위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 밑바닥에서 묵묵히 노를 젓는 사람처럼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섬김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분자들이 맡은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가 되는 것"이라며 "교회 안에서 행정과 조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감격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직분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충성"이라며 "충성이란 자신의 열심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부르실 때 언제든 순종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진행된 2부 임직식에서는 방용건·서정도·이승기 씨가 장로로 임직했으며, 곽병훈·서정대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또한 김세란·방현지·이경옥·이향진·탁귀덕 씨가 권사로 취임했고, 이영자·이춘희 씨는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안수위원으로는 곽덕근 목사, 김재성 목사, 이정남 목사, 임원희 목사, 조성백 목사와 김용신 장로, 김용식 장로, 김종윤 장로, 신정권 장로, 이봉철 장로가 참여했다.

이어진 3부 축하 및 권면 순서에서는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전 부총장)가 디모데전서 1장 12절 말씀을 중심으로 권면을 전했다.

김 박사는 "직분을 맡는다는 것은 영광인 동시에 큰 책임"이라며 "직분자들은 늘 '나는 과연 맡겨진 직분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도 바울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라'고 고백했다"며 "직분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언급하며 "바울이 모든 사도보다 더 수고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충성스럽게 직분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에 나선 은혜와평강교회 제2대 담임목사 이정남 목사는 "15년 전 곽덕근 목사가 부임한 이후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해 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성도들이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로 세움을 받게 된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오늘 임직을 받는 분들 가운데는 과거 함께 교회를 섬기며 동역했던 분들도 있다"며 "그분들이 이제 장로와 권사로 세움을 받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경은 장로와 권사의 직분을 섬김의 자리라고 말씀한다"며 "은혜와평강교회는 지금까지 믿음의 선배들이 섬김의 본을 보여 온 교회였다.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도 선배들을 본받아 섬김과 충성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영상 축사를 전한 안영근 목사(올림피아 은혜와평강교회)도 창립 42주년과 임직을 축하하며 새 직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회에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자들은 앞으로 예배와 찬양 사역이 더욱 풍성해지고 다음 세대와 성도들의 신앙 성장에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덕근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식을 거행하고 12명의 일꾼들을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직을 계기로 은혜와평강교회가 더욱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충성된 청지기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모든 예배는 임원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
(Photo : 은혜와평강교회 창립 42주년 임직감사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