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애국동포연합(사무총장 허상기)이 현지 시간 지난 26일 미국 하와이 센트럴유티온교회 페리쉬홀에서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전한길 강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과 근대사'라는 주제로 강연 전한길 강사는 "자유는 피로 지켜진 유산"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순간, 우리의 정체성은 사라진다"고 역설했다.
역사 강사인 그는 "역사 교육은 곧 나라 세우기"라며 "저는 자유민주주의로 건국된 대한민국의 역사가 자랑스럽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그러나 역사를 지킨 민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신앙 위에 세워진 기적의 국가로 규정한다. 그에게 있어 1948년은 단순한 연도가 아니라 '자유의 기념비'다. 이승만 대통령의 국가 건립, 6·25전쟁에서의 자유 수호, 그리고 산업화의 땀과 눈물을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룬 기적의 연속"으로 본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는 하늘이 주신 은총이자, 역사가 피로 쓴 교훈이다. 대한민국은 하늘의 섭리 위에 세워졌다"고 했다. 또한 전 강사는 "역사교육의 목적은 국가비판이 아니라, 정체성과 자부심을 세우는 일"이라고도 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한미애국동포연합은 "하와이는 100년 전 조선 이민자들이 피와 눈물로 신앙을 지켰던 땅"이라며 "전한길 강사의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근대화의 역사, 그리고 한미 자유동맹의 정신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전한길 강사의 메시지는 한국을 넘어 세계 한인사회에 울림을 줄 것"이라며 "또한 젊은 세대에게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라 전했다.
전 강사는 이미 미국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과 캐나다,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에서도 강연회를 가진 바 있다. 하와이 청년연합회 한 관계자는 "한국의 자유와 신앙, 그리고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는 역사적인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인 박원영 목사에 따르면 보수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이번 전한길 강사의 강연을 기도로 지원했다고 한다. 또 하와이의 한 독지가가 이번 강연회를 후원했다고.
박 목사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며 "또한 각 국가별 보수애국단체들과도 연대하고 있는데, 이번 하와이 집회를 개최한 한국애국동포연합 역시 그러한 단체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