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이 올해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원하며 비영리단체들을 찾아간다.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 이사장 최화섭)은 오는 14일부터 2025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단체 심사 시에는 단체 자체 뿐 아니라 운영 중인 봉사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재단은 11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 심사, 현장 방문, 전화 인터뷰 등 여러 절차를 거쳐 독립 심사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내년 2월 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지점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모든 서류는 웹사이트(www.openstewardship.com)를 통해 제출해야 하며, 파일 크기 제한에 맞춰 업로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우선 확인하며, 누락된 서류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심사에서 제외된다. 현장 방문과 전화 인터뷰에서는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연계성, 효과, 개선점 등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2024년도 수혜 단체는 지난해 지원금 사용 내역을 상세히 보고해야 하며, 신규 신청 단체는 지원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과 예산 계획을 명확히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내년 3월 전달될 예정이며, 과거 팬데믹 이후 우편으로 전달했던 방식과 달리, 전달식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위한 정보 공유 세미나도 진행된다.

오상교 오픈뱅크 행장은 “올해도 비영리단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부터 신청서를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현재 많은 재단과 기관이 종이 서류를 없애고 온라인 접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인 비영리단체들도 이러한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몽과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많은 단체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와 제출 안내
신청서에는 제출 서류, 제출 방법, 신청 관련 안내가 자세히 포함되어 있으며,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www.openstewardship.com)**에서 14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 문의: 213-593-4885 / info@openstewardsh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