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메디컬그룹이 지난 8월 5일(화)과 6일(수), 이틀 동안 한인 시니어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문화 행사, 무성영화 변사 공연 시리즈가 CGV 부에나파크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고전 무성영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영과 생생한 변사 해설, 그리고 유쾌한 개그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한국의 마지막 현역 변사로 알려진 최영준 변사가 출연해, 고전 명작 〈홍도야 울지 마라〉 또는 〈검사와 여선생〉을 특유의 강렬한 음성과 노련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홍도야 울지 마라〉는 일제강점기 신분 차별과 가난 속에 피어난 비극적 사랑을, •〈검사와 여선생〉은 살인 누명을 쓴 여선생과 그녀를 돕는 제자 출신 검사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와 의리의 가치를 담았다.

여기에 국민 개그맨 엄영수의 재치 있는 무대가 더해져, 공연장은 내내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총 세 차례 열린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에서는 추가 티켓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는 상영 말미, 극장 측 실수로 화면이 중단되는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최영준 변사는 베테랑다운 침착함으로 즉석 콘서트를 열며 관객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 예상치 못한 해프닝 덕분에 오히려 공연은 더욱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센터메디컬그룹이 제작한 방석이 담긴 구디백이 증정되어 공연의 열기를 더욱 북돋웠다. 공연이 끝난 후, 최영준 변사와 엄영수 씨는 최근 출간한 본인의 책에 직접 사인을 담아, 센터메디컬그룹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센터메디컬그룹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향수를 부르는 작은 공연과 먹먹한 사회에 밝은 웃음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센터메디컬그룹은 한인 의료그룹으로서 한국적인 문화와 커뮤니티에 보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뿐 아니라 특별한 순간들을 많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지난 7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세리토스 공연을 개최했으며, 대형 한인 의료그룹 중 유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시니어들에게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메디컬그룹 문의 연락처
월 – 금 / 9 AM – 5PM
(888) 847 – 3098

VIP 메드스파 : www.viphbsp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