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찬양과 기도 소리 요란한 평안한 교회(차익성 목사)를 찾았다. 평안한 교회는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 교회다. 평안한 교회는 여러 고비를 잘 넘긴 교회다. 나름대로 산전수전을 겪으며 더 건강하고 강한 교회로 든든히 섰다. 특히 코로나 시절의 지난한 과정을 극복한 강한 교회다.

평안한 교회 주일 예배는 힘찬 찬양으로 시작된다. 찬양을 인도하는 호예든 사역자와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되어 뜨거운 찬양을 드린다. 담임 목사와 찬양 사역자 그리고 온 성도가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준비된 예배는 물 흐르듯 진행된다. 찬양, 기도, 말씀, 그리고 교제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온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평안한 교회는 작은 교회지만 내로라하는 일군들이 교회를 섬기는 강한 교회다. 평안한 교회는 “70 예배자를 허락하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작은 교회이지만 선교지를 품고 기도하며 정성껏 선교지를 돕는 건강한 교회다. 아울러 평안한 교회는 성도들과 목회자 한 마음으로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다. 예배를 인도하는 차 목사는 몇 번씩 하나님 은혜를 강조했다. 개인의 신앙생활과 건강한 교회의 근본이 하나님 은혜임을 믿기 때문이다.

차익성 목사는 신학 대학 재학중에 군종목사 후보생으로 선발되었다. 전국 십수 개의 신학대학에서 30여명의 군종 목사 후보생을 선발하던 시절이었다. 군종목사 후보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던 그는 교회를 개척했다. 20대 중반 젊은 전도사가 경기도 광명시에 교회(광명교회)를 개척해서 부흥을 경험했다. 젊은 열정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힘찬 성장과 부흥을 경험했다. 지역과 교단에서 눈여겨보며 차익성 전도사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나친 기대와 주목이 차익성 목사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 차익성 목사는 군종목사로 입대하여 수년간 군종목사로 근무했다. 그런데 차 목사는 군종목사 시절 방황의 아픔을 겪었다. 한때는 목회도 내려놓아야 했던 모진 아픔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차 목사를 잡아 주셨고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셨고 회복시켜 주셨다.

동두천 평안한 교회 차익성 목사와 장옥경 사모.
(Photo : 강훈 기자 ) 동두천 평안한 교회 차익성 목사와 장옥경 사모.

돌아보면 그날들이 아쉽다. 하지만, 그 아픔 때문에, 오늘의 차익성 목사가 있다. 그 아픔 때문에 차 목사는 겸손히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고, 주어진 길을 불평 없이 묵묵히 갈수 있다. 그 아픔을 겪고 보니 교회도 귀하고, 성도도 귀하고, 목회도 귀하고 감사하다. 차익성 목사는 성도와 교회를 남다르게 사랑한다. 평안한 교회의 모습은 차익성 목사를 사랑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징표(徵標)라고 차 목사는 믿기 때문이다.

평안한 교회에는 광명교회 시절부터 함께 했던 성도가 있다. 차 목사의 과거 그리고 현재를 잘 아는 사람들이다. 또 평안한 교회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 집사님들도 있다. 차 목사의 영성과 설교 그리고 차 목사의 열정을 인정하는 든든한 동역자들이다. 차목사는 함께 하는 성도들과 더불어 70 예배자를 세우고 건강한 후임자를 세울 때까지 힘차게 전진한다. 아울러 차목사는 젊은 날의 부흥의 축복과 그 열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