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비전교회(담임 고창훈 목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주일)까지 진재혁 목사(현 케냐 선교사, 전 분당지구촌교회 담임)를 강사로 성령축제를 개최했다.
진재혁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 Here and Now"라는 주제로 진행된 성령축제에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했다.
그는 성령축제 마지막 날,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 땅의 노예로 팔려 누명을 쓰고, 감옥에까지 갇히게 된 요셉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 인생 가운데 동행하고 계심을 강조했다.
또 아픔과 고난 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며 축복의 통로로 살았던 요셉의 형통한 삶의 비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진재혁 목사는 "요셉이 감옥에 있었을 때도, 노예였을 때도, 국무총리였을 때도 그는 변함없이 신실하고 성실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께서도 계속해서 변함없이 신실하게 그들과 함께 하셨다"며 "그 하나님께서 이 척박한 이민 생활에 우리의 삶 속에도 하나님 되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살아계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 인생 가운데 동행하고 계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으로 인한 풍성함과 충만함으로 나타나신다"며 "하나님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가 하는 것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고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진재혁 목사는 또 "우리는 생존을 향해 몸부림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 가운데, 이 땅에서 주께 온전히 쓰임받는 삶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으로 인해 풍성하고 충만한 삶으로 이 세상에 빛처럼 드러나고, 하나님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은 우리 모두의 삶이 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