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월 22일~25일까지(화~금)
매일 오전 8시50분~저녁 9시 30분
금요일 오전 9시: 2026 오순절 마라나타 대합창제 브리핑
오전 11시~오후 2시: 이스라엘을 위한 기업모임의 간담회
오후 2시 30분 : 영화 '룻기 One New Man' 상영

LA 국제 이스라엘 컨퍼런스가 4월 22일부터 25일(화-금) 매일 오전 8시50분~저녁 9시 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개최된다.
내년 오순절에 이스라엘 감란산에서 개최될 ‘마라나타 대 합창제’를 위한 예비 행사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인 신학자들과 현재 이스라엘 사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5일에 감람산 대합창제 설명회(9시) 및 기독교 최초 뮤지컬 영화 ‘룻기 One New Man’(오후 2:30)이 상영된다.
영화 ‘룻기 One New Man’를 감독한 최혁 목사가 이번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 LA를 방문해 이스라엘의 회복이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임을 강조하며, 이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기독일보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최혁 목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의 주된 목적과 주요 일정은?
1)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의 일반적인 컨퍼런스와는 다르게 매우 특별한 대회이다. 그 이유는 컨퍼런스 주제 자체가 매우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이 시대가 마지막 때라는 사실에 대하여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신학적인 차원에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로 종말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지금 이 시대를 말한다면 마지막 때라는 것에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종말에 대해 교회를 넘어 전 세계 과학자와 환경과 사회, 인류학자들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의 재림에 대하여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은 기름을 준비한 신부의 모습으로 잘 준비되었을까? 오래전 강당에서 재림에 대한 설교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재림에 대한 태도를 보여준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오순절 이스라엘의 감람산에서 있기 될 마라나타 대 합창제를 위한 행진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계획과 예정, 계시와 성취들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신이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구원받은 것만 알기 원한다면 성경은 그렇게 두꺼울 필요가 없다. 4개의 복음서와 로마서 정도면 충분하다.
그렇다. 성경의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모든 큰 그림을 이해할 때 비로서 성도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에 부르심을 받은 바른 사명감을 갖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내가 속히 오리라’ 라는 계시록의 말씀이다.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계획, 다시 말해 초림과 재림은 반드시 이스라엘과 연결되어 있다. 이 주장은 성경의 부분이 아닌 성경 전체에 포괄적으로 기록된 큰 그림이다.
따라서 내년 감람산 위에서 주의 날을 기다리는 큰 예배를 드리기 전, 중화권의 길목인 대만과 선교역사 가운데 영적 안디옥 역할을 해온 미국에서 컨퍼런스를 갖는 것이다. 먼저 마지막 때와 이스라엘과 교회의 관계들을 잘 알아야 내년 마라나타 대회가 더욱 선명하고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컨퍼런스를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야 말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성취가 어떤 방식으로 완성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2) 일정은 4월 22일~25일까지(화~금)이다. 매일 오전 8시50분~저녁 9시 30분까지 화,수,목.금까지 진행한다. 특별히 금요일 오전 9시부터는 내년 오순절 마라나타 대합창제에 대한 브리핑하는 시간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는 이스라엘을 위한 기업모임의 간담회가 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전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는 룻기 뮤지컬 영화인 ‘룻기 One New Man’가 상영된다. 또한 저녁 7시 30분부터는 “동양의 쉰들러’의 실제 이야기 뮤지컬 ‘생명의 도장’이 공연된다. 하나님이 당신의 배성들을 어떻게 약속의 땅으로 모으시는 지를 역사적 사실을 통해 알게 되는 감동과 은혜로 가득한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공연이 될 것이다.

-강연에 참여하는 강사진들 소개를 한다면, 주로 어떤 분들이 오게 되는지?
이번 컨퍼런스 강사진은 이스라엘에 신학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인 신학자들과 현재 이스라엘 사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싶은 분이나, 반대로 이스라엘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성경 해석은 균형이 잡힌 판단이 중요하기에 일단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성경관이기 때문이다.
-어떤 주제의 강의가 있을 예정인지?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이스라엘이라는 특별한 민족을 세우신다. 따라서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과 이방인으로만 민족을 나누고 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은 온 열방의 구원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 2000년 전 온 열방을 위해 이스라엘을 흩어졌다. 그리고 온 열방이 주님이 돌아오는 때, 흩어졌던 이스라엘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이 성경 전체를 덮고 있는 언약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마지막 때 이스라엘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교회와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머리삼아 한 몸. 한 성전, 한 교회임을 알리는 대회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 선교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다. 지금 시대에 이스라엘 선교가 필요하고 언급되고,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지 모든 신학과 다양한 교파가 있는 것은 결국 하나의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방법론의 차이이다. 어떤 방법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일까? 질문한다면 종교 개혁자들이 외쳤던 오직 성경으로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 1차적인 올바른해석이다. 대부분의 이단과 신학적 오류들이 성경의 부분들을 전체화 시키고 지나치게 강조하다 성경 자체가 전하려는 중심적인 의미를 왜곡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석은 무엇보다 신학적인 바탕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날 성경의 신학적 체계가 무시되거나 무지한 상황에서 단순히 개인의 영적 체험들만으로 이스라엘을 해석하는 단체와 주장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건전한 성경 해석에 잘못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이스라엘의 중요성은 어떤 신학자의 주장이 아니라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계획이며 성경의 부분이 아닌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경륜적인 방법이다.
우리가 성경의 역사를 일반역사로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성경에 나타난 사람들의 출생과 죽음의 시간을 통해서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생과 사망을 가지고 역사를 이해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인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시간표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절기 또한 하나님의 예정된 시간들에 대한 시간표이다. 그 시간들을 모르면 교회는 반드시 개인주의, 집단 이기주의 신앙으로 변질된다.
-2026년 이스라엘 감람산에서 열릴 마라나타 대합창제를 설명한다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성경에서 복음이란 그리스도의 초림만이 아닌 반드시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까지 잘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십자가의 은혜만 말하지 다시 오실 주님의 날에 대하여 잘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균형감은 초림과 재림의 중간 지점에서의 올바른 균형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현실적인 문제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주의 신앙으로 변질되어 있다.
오랫동안 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주장하고 있지만 구호와 전혀 다르게 변화되지 않은 것은 주님의 날에 대한 준비함에 전혀 관심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날처럼 살아가는 사람의 삶에 대한 관점과 내일이 언제나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의 관점은 천지차이이다
내년 오순절 마라나타 대회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교회로의 회복과 갱신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
종말에 대하여 언급하면 시한부 종말주의, 극단적 문자주의, 세대주의라고 말하지만 묻고 싶다 “그래서 주님의 날에 대하여 절대로 침묵하라는 것인가? 만약 이런 상태로 계속된다면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도 교회는 절대로 주의 날에 대하여 침묵할 것이다. 그런 교회에 대하여 성경은 기름없이 꺼진 등잔만 들고 있는 신부라고 한다. 우리는 주의 날을 위해 성가대가 본 예배를 준비하듯, 제사장들이 온전한 제사를 위해 준비하듯, 함께 모여 회개와 자복으로 마지막 시대 주의 계획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생각해 보라! 3000명의 열방의 성가대와 120명의 열방의 쇼파르 나팔수들이 오순절 새벽의 미명에서 감람선에서 ‘주님 곧 오시옵소서’ 찬양을 드릴 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역사는 마지막 때 일어날 대 부흥의 진원지가 그때라고 외칠 것이다.
-뮤지컬 영화 룻기 '원 뉴 맨'을 소개한다면. 금요일 몇시에 상영이 되는지?
성경에는 1817개의 예언들이 담겨 있다고 장로교의 유명한 신학자 존 B. 페인(John B. Payne)이 말했다. 구약 룻기에 대하여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룻기를 단순히 착한 이방 며느리의 효부의 이야기로 해석한다. 그래서 어버이날 가장 애용되는 말씀이다. 하지만 룻기를 그렇게 해석하면, 부분적으로만 해석하는 잘못된 해석이다. 구약과 신약은 상호 질문과 답을 제시하는 관계로 기록되어 있다. 룻기를 효부 이야기로 해석하면 구약 룻기에 대한 답을 신약에서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룻기 속에는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중요한 방법이 예언적으로 계시되어 있다. 그 예언적인 계시들에 대해, 에베소서와 신약의 여러 곳에서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하고 딱딱한 룻기 해석에 뮤지컬이라는 감성적인 그릇에 담아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 전한다면 휠씬 더 쉽고 새롭게 룻기의 올바른 해석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영화는 현재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 불안한 마음이 있다. 하지만 주님께서 완성시키시라고 믿고 4월 25일 오후 2시 30분에 은혜교회에서 첫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를 통한 선교비로 생각하고 현장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더 할 말씀이 있다면?
2000년전 선민사상에 빠져 이방인들에 대하여 우월감을 가지고 있던 전통 유대인들 입장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들의 이방인에 대한 헌신과 순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단들처럼 보였을 것이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전통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을 이단으로 보며 같은 유대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가진 유대 크리스천들이 죽음을 통해 온 열방을 위한 밀알이 되게 하셨다.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유대인의 피가 오늘날 교회를 세우는 씨앗들이 되었다는 것을 교회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흩어지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고 그들의 흩어짐이 전 세계의 구원의 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대가 되어 갈 때, 하나님은 흩어진 유대인들을 다시 원점인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언약의 완성이다. 이 부분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받아 전 세계 흩어진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그들의 흩어짐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이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이방인 교회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구약의 예언서들, 이스라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고토로 돌아갈 것이라는 성경의 수많은 예언들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이 고토로 돌아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와야 한다.
2000년 전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복음의 길을 로마제국이 깔아 주었던 것처럼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의 날을 위해 우리를 위해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다시 돌아가도록 교회들이 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 홀로코스트가 끝난지 3년도 안되어 인류 역사에 전혀 없었던 1900년 전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성경 예언 그대로 독립시켜 주신 것이다.
성경을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는 초기 이방교회 교부들의 신학과 로마 가톨릭 신학들이 종교개혁이 일어난지 500년이 넘었음에도 대부분이 교회들이 그 영향아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바울은 말한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장 9~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