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는 지난 2일 에반겔리아대학교 김종국 총장을 초청해 연합 예배를 가졌다.
김종국 총장은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가 소속된 재미고신 산하 신학대학인 에반겔리아대학교 총장으로, 이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삶"(눅 10:17-2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장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기쁨과 행복은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자녀가 됨에 있음을 강조하며, 구원의 감격과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누리는 기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참된 행복은 세상적인 성공이나 지위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데서 온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하나님은 자녀들이 누리는 기쁨은 소유나 지위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인식하는 데에서 온다"며 "우리가 누리는 기쁨은 세상과는 다른 영원한 기쁨이며,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자녀가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우리 삶의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라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복음 전파에 힘을 쏟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반겔리아대학교 4대 총장인 김종국 총장은 1983년 KPM 파송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41년 동안 꾸준히 선교하면서 인도네시아 장로교신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학장으로서 인도네시아복음장로교단을 창설하고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10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해 인도네시아 선교와 교회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KPM 본부장과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종국 총장은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재미총회 목회자 양성과 제3세계 선교지 지도자 양성 및 미주 지역 교계에 필요한 평신도 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에반겔리아대학교는 1995년 이근삼 박사에 의해 설립된 재미총회 직영신학교육기관으로 미국의 최고 권위있는 신학대학원 인가 기관인 북미신학대학원협의회(ATS)와 미국 기독교학교 및 대학협회(TRACS)의 정회원 학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