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교회(담임 강성림 목사)는 지난 12월 29일 시무 장로 및 안수 집사, 명예 권사 임직식을 갖고 14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이날 직분을 받은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섬기는 복음의 일꾼으로서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회의 화평과 연합, 복음의 진리와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기도하는 신실한 직분자가 될 것을 서약했다.
강성림 목사는 "시무 장로와 안수집사, 명예권사님들은 평안교회 온 성도들이 함께 세운 귀한 일꾼들"이라며 "사도행전의 초대 일곱 안수집사와 같이 이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역사들이 일어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께 주의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소망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온 성도들이 시무 장로직을 내려놓고 휴무에 들어가는 이종진 장로와 로버트 신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안교회 성도들은 "두 장로님들께서는 기쁘고 즐거울 때나, 힘들고 어려운 때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주셨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를 위해 헌신하시고, 믿음의 본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표적을 따르는 사람 vs. 표적이 따르는 사람(막 16:9-20)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강성림 목사는 "교회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일꾼들의 사역이 하나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일이 될 수도 있는데, 나의 마음에만 원하는 대로 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모든 성도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시무장로: 이숙은
시무 안수집사: 유현옥, 정제이슨(정필규), 한미성, 함윤희, 황여주
명예권사: 김미령, 김보경, 김선영, 안승자, 이순애, 전정순, 홍동순, 홍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