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기독일보) 오래곤 예닮교회 김길운 목사
(Photo : 기독일보) 오래곤 예닮교회 김길운 목사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는 지난 2일 포틀랜드 비전교회(담임 김일환 목사)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은 김길운 목사(예닮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으로는 송성민 목사(밴쿠버 한인장로교회)와 장로부회장에 임성배 장로(포틀랜드 영락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김길운 목사는 뉴저지 체리힐 새행전교회에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2019년 오레곤 예닮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김길운 목사는 1999년 전자공학도로 미국에 와서 네브라스카 오마하 대학에서 수학했다. 한인교회에서 청년시절을 보내며 다음 세대에 대한 소명으로 목회의 길을 걷기로 결단하고 비브리칼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캐나다 온타리오에 소재한 게이트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음 세대의 부흥은 믿음의 가정에서 시작됨을 강조하며 부모를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는 신앙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부모들을 각 가정의 제사장이 되게 하여 말씀의 전달자요 자녀의 축복자로 세우고,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