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호 교수
(Photo : ) 이계호 교수

‘교회를 위하여’란 기치로 복음적이고 실제적인 신학을 지향하는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지난 지난 11월 4일, MBTS 한국부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충남대학교 화학과의 이계호 명예교수를 초청해 "태초 먹거리: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강연에서 이 교수는 음식이 현대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 교수는 현대인이 섭취하는 음식물은 생산자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대량 생산하는 구조로 변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영양분이 쇠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1914년도에 출하된 사과에 들어있는 철 성분은 4.6mg이었는데 반해, 현대 사과에 들어있는 철 성분은 0.18mg 임을 지적하며, 맛은 좋아졌지만, 전체적인 영양소에서는 결핍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인이 많이 마시는 커피도 건강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커피를 볶을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에 있는 발암물질은 커피의 품질 여부에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강하게 볶는 다크 로스트나 약하게 볶는 라이트 로스트 정도에 상관없이 각기 다른 발암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을 위해 건강한 기준을 법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면역력 개선을 위해 장 건강을 개선이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발효 음식의 섭취를 강조했다. 그러나, 발효 식품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시대에 필요한 영양소와 효소, 유익균을 뽑아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 개발과 유통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강의 종료 후 참여한 학생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특별히 현대인이 자주 마시는 탄산수 섭취에 대한 의견, 비타민 C섭취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었으며, 학생들에게 몸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 섭취를 회복함으로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사는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는 남침례회(SBC) 산하 여섯 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 (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72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질적 수준의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약학 박사 외에도 성경사역학 철학박사, 교육학 박사, 교육 목회학 박사, 목회학 박사 과정과 목회학 석사 과정을 비롯한 교육학, 예배학 등의 다양한 석사과정으로 수학이 가능하다. 미드웨스턴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동규 팀장(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