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8주년을 맞는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의 제4대 홍종수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PCA 장로교단 소속 한인동남부 노회 위임국주관으로 지난 3일(주일) 오후 4시에 제일장로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PCA 한인 동남부 노회의 위임국 관계자, 아틀란타한인교회협의회 임원 및 지역의 목회자들 및 성도들이 함께해 교회의 담임목사 위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사회에 PCA 한인동남부 노회의장이자 아틀란타 밀알 선교단 단장 최재휴 목사, 기도에 제일장로교회 장로 이석주 청빙 위원장, 설교는 올랜도 섬기는 장로교회 이재룡 원로 목사, 권면은 김은수 목사(GRS 원장), 축사 및 축복에는 서삼정 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 축하영상에 한국 합동측 107회 총회장을 역임한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시온 찬양단의 특송, 광고에 천경태 장로, 축도에 강준원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위임식은 집례자인 PCA 한인동남부 노회의장 최재휴 목사가 위임목사 헌법서약을 홍종수 목사에게, 교인서약을 인도한 뒤, 집례자가 홍종수 목사가 아틀란타 제일 장로교회의 위임목사가 되었음을 선포했다.
위임받은 홍종수 목사는 이날 답사에서 “먼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 영광을 돌린다. 이제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의 새로운 시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골리앗에 맞서 담대히 나갔던 다윗처럼 담대히 나아가 우리 앞에 놓인 영적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자“고 위임사를 전했다.
홍종수 목사는 시카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신학교에서 M.div를 마치고 Th.M in OT, Ph.D 과정 중에 개척사역에 사명을 받고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새 생명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16년 간의 목회사역을 통해 기적적인 이민교회 부흥과 두번의 교회 건축의 하나님 일하심의 은혜를 체험했다. 또한 활발한 국내 국외 선교사역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복음사역으로 최선을 다해 섬겼다. 펜데믹 이후 무너져가는 교회들을 바라보며 Open Kingdom Network, Inc 의 Church Planting Coordinator 를 맡아 교회 활성화 비젼을 가지고 기존의 어려움에 처한 교회인 메이컨 한인장로교회 사역을 감당하던 중에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제 4대 담임 목사로 청빙을 받게 되었다.
홍종수 위임목사의 목회 방향과 비젼은 성령과 말씀이 통치하는 교회로 예배에서 새 힘을 얻는 은혜를 통해 영적 풍성함이 넘치는 교회,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훈련하여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 교회, 다음세대를 경건의 능력을 갖춘 성경적 리더로 양육하는 교회와 Multi-Ethnic & Muti-Cultural 사역을 지향하는 교회, 선교와 전도를 통해 세상과 열방을 품고 나아가는 교회에 대한 큰 비젼을 가지고 사역하고자 한다 또한 아틀란타 지역 공동체와 성도님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덧붙여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