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선교회(대표 장현자 목사)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타코마삼일교회(담임 권상길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조이플 선교회 회원들과 선교 동역자들, 조이플 선교 합창단원과 가족들이 한데 모인 이날 감사 예배는 지난 7년 동안 조이플 선교회를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복음 전파와 선교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이플 선교회는 그동안 해외선교사와 선교지를 재정과 기도로 후원하며, 국내 선교와 지역 사회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조이플 선교 합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찬양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남미, 북미, 아프리카, 중동지역 전 세계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재정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의 선교지와 선교사들, 그리고 지역 사회 선교를 위해 41만 달러 이상의 선교비를 후원했다. 

조이플 선교회의 모든 선교후원금은 선교를 위해 전액 사용하고 있으며, 임원진들 모두 자원봉사로 섬기고 있다. 

조이플 선교회의 재정 지원은 △전쟁 난민 사역 △교회 개척 △고아 사역 △장애우 사역 △긍휼 사역 △자연재해와 재난 구호 사역 △의료사역 △청소년 사역 △어린이 사역 △중독 치료 사역 △신학교 사역 △교도소 사역 △노숙자 사역 △외항 선원 선교 사역 △암환우 사역 △널싱홈 사역 등 수많은 사역에 소중히 쓰여졌다. 

이날 권상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찬양팀과 회중들이 다함께 찬양을 부른 후 장현자 목사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라"(시편 105:1-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선교 보고를 하는 장현자 목사
(Photo : 기독일보)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선교 보고를 하는 장현자 목사

장현자 목사는 그동안 조이플 선교회를 이끄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에 감격하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준 목회자들과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목사는 그동안 선교를 감당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영혼을 구원하시고 제2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꼽으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정을 다해 선교하자는 각오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라고 고백했다. 

장 목사는 "그동안 지혜도 부족하고 선교의 경험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22년 전 유방암으로 죽을 고비에서 살리셔서 제2의 새 생명을 주신 은혜를 붙들고 여기까지 왔다"며 "조이플 선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존경하는 목회자님들과 사모님들, 믿음의 동역자님들, 조이플 선교회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교회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회원들의 중보기도를 꼽으며, 지금껏 40여 명의 중보기도 용사들의 수많은 기도 제목들을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장 목사는 "조이플 선교회는 앞으로도 70년을 향해 나아가며,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꿈과 비전을 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더 전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인간의 방법이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과 간구로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섬기는 복음과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손아브라함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예배 후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으로 사랑의 교제를 나눴다. 

한편 조이플 선교회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조이플 어린이 선교 합창단을 창립하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학년부터 8학년 남녀 학생으로 모집 정원은 25명이다. 

조이플 어린이 선교 합창단 단원 모집에 대한 문의는 조혜경 뮤직 디렉터(360-878-2745) 또는 장현자 목사(253-223-7560)로 하면 된다.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찬양하는 조이플 선교합창단
(Photo : 기독일보)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찬양하는 조이플 선교합창단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특별 찬양을 부르는 박상영 집사
(Photo : 기독일보)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특별 찬양을 부르는 박상영 집사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 후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준비한 만찬을 나눴다
(Photo : 기독일보) 조이플선교회 창립 7주년 감사예배 후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준비한 만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