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교회 창립 42주년을 맞은 타코마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가 지난 6일 원로장로 추대, 장로 장립, 안수집사 임직, 안수집사 취임, 권사 임직, 권사 취임 등 모두 11명을 대상으로 임직식을 가졌다. 

타코마새생명교회 성도들은 교회 창립을 기념하며 다시금 교회의 사명을 되새겼고, 교회의 새로운 일꾼들의 임직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타코마새생명교회 담임 임영희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신앙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섬기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교회로 나아가자"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세운 리더들의 인도를 따르고 존경하는 새생명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타코마새생명교회 성도들은 42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고 아름답게 성장한 것에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져 나아가길 소망했다. 

이날 임직을 받은 직분자들은 굳건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신실한 증인과 제자의 삶을 살 것을 서약했다. 또 정직과 겸손으로 교회의 화평과 연합,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연약한 자를 돕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년 이상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며 삶 속에서 믿음의 본을 보였던 김정태 장로와 방종남 장로를 원로 장로로 추대했다. 

창립 42주년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임직식
(Photo : 기독일보) 창립 42주년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임직식

이날 '섬김을 위한 선택, 선택한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장기환 목사(밴쿠버 리디머교회)는 빌레몬서를 통해 오네시모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희생과 섬김의 삶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직분을 받는 임직자들이 오네시모의 빚을 내가 대신 갚겠다고 나섰던 바울처럼 예수님의 희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교회 공동체를 세우고 섬기길 바란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라 선한 영향력으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참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식 축사와 권면은 타코마 삼일교회 권상길 목사가 전했다. 권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충성을 당부하며,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움 없이 칭찬받는 모든 성도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임직자 명단 

원로장로 추대: 김정태 장로, 방종남 장로
장로 장립: 김내묵 장로
안수집사 임직: 김승남 안수집사
안수집사 취임: 고강희 안수집사
권사 임직: 모니카 권사, 신순옥 권사, 안미옥 권사, 이명순 권사, 주경숙 권사
권사취임: 송강순 권사

창립 42주년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임직식
(Photo : 기독일보) 창립 42주년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임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