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문 선교단체 시애틀 밀알선교단(단장 장영준 목사)이 장애인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캠프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스탠우드에 위치한 웜비치 캠프(Warmbeach Camp)에서 열렸다.
'Roots'(골 2:6-7)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과 봉사자 등 81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과 봉사자 모두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장영준 목사는 캠프 첫날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근본 뿌리임을 잘 기억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예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살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수영, 활쏘기, 성찬식, 마켓체험, 성화재현, 베너 만들기, 산책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시애틀 밀알선교단은 이번 캠프 재정 마련을 위해 지난봄 참기름 펀드레이징을 진행했고, 지역 교회들의 성원과 후원으로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장영준 목사는 "장애인 친구들이 팬데믹 이후 다시 캠프를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모른다"며 "이번 캠프에 봉사로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과 후원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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