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주일)까지 원하트미니스트리(대표 피터 박 목사) 10주년 기념 찬양집회가, 마커스 워십(심종호 예배 인도자, 박은미 보컬, 권미성 건반)과 연합으로 남가주사랑의교회(5/31), 주님의영광교회(6/1), 에브리데이교회(6/2)에서 개최됐다.
6월 1일(토) 오후 6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예수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마커스 워십과 원하트 미니스트리는 '하나님의 부르심', '부르신 곳에서',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 '주만 의지해', '그 사랑',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감사함으로, 여호와를 즐거이 불러'등을 찬양했다.
이날 피터 박 목사는 마 28:17-20을 본문으로 <예수 우리와 함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종말 영화를 좋아한다. 성경에 보면 세상의 끝이 있다. 저는 두 가지 종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물리적 세상의 끝이 있다. 두번째,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세상의 끝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했다.
이어서 그는 원하트 미니스트를 LA에서 시작했으나, 갑자기 원하트 미니스트리가 입주해 있던 건물이 통째로 부도가 나서 모든 것을 놓고 나가야 하는 큰 시련이 닥쳤고, 갈 곳조차 없게 된 상황에서 한 목사님의 도움으로 작은 공간을 빌려서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다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원하트 미니스트리의 후원자를 찾기 시작했고, 후원을 받기 시작했을 때 처음과 다른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때, 제 의지가 바뀌더라. 건물에서 쫓겨났을 때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직 그리스도밖에 없었다. 그런데 제가 어떤 분에게 후원을 받게 되면서, 겉으로는 거룩하게 사역하지만 교묘하고 간사하게 제가 자꾸 다른 것을 의지하는 마음이 들어왔다."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했을 때, 마음 아픈 결과 초래"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역,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했을 때 사무실을 잃어버리는 것 보다 더 마음 아픈 결과가 나오게 됐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 의지하는 것을 얻었을 때, 여러분의 교회가 여전히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 되었는가? 이 예배를 통해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 삶 속에 함께 하신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고 있는가?"
이번 원하트미니스트리와 마커스 연합 집회에는 GBC미주복음방송, 기독일보, 남가주사랑의교회, 주님의영광교회, 에브리데이교회, 샌디에고 주사랑교회, Trinity MS, Holy AV, Jstamp가 후원하고 협력했다.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초교파 찬양문화사역단체인 원하트 미니스트리는 화요모임, 외부집회, 미디어, 초청 강의, 아트& 디자인 사역 등에 함께 할 청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s://www.oneheart-usa.com)에서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