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미주 대한신학대학 및 제4회 평양신학대학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이 지난 15일(수) 오후 4시, LA 소재 벧엘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 김봉건 회장, PAVA 명원식 회장, 한국 중부대학 한국어과 교수 최태호 박사, 석정희 시인 그리고 미국 육군 대평 예편 Ray 씨 등이 명예 선교학 박사를 수여받았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생활과 세상의 소금과 빛의 생활과 사도바울같이 주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복음을 증언하기 위하여 달려 갈 길을 달려가면서 죽도록 헌신과 충성과 봉사하는 사명 자들이 된 것을 축복한다. 앞으로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죄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구원과 해방해 주신 예수님과 은혜와 권능을 주신 성령님께서 항상 인도하시고 함께하시어서 사명을 잘 감당하여 잘 했다는 칭찬을 받고 의와 생명과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주로스엔젤레스 김영완 총영사는 "두 대학은 신학과 영성, 지성을 겸비한 미주지역 목회자를 양성하는 산실이자 지성의 전당으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미주대한신학대학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대신교단의 직영신학으로 승격되는 경사도 있었다고 들었다. 두 신학대학 모두 앞으로도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복음 전파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줄 것을 부탁한다. 여러분의 헌신은 복음과 더불어 오늘날 우리 공동체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