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말씀에 근거해 있다
베이커스 필드 지역 교계가 연합해서 2024년도 부활절 연합 예배를 3월 31일 주일 아침 6시에 가주목양교회(안신기 목사)에서 드리며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묵상했다.
안신기 목사(가주목양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찬송가 <164절 예수 부활했으니> 찬양, 고의용 목사(사랑의교회)의 대표기도, 이윤형 목사(산소망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경 말씀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린도전서 15: 3~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윤형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이다. 말씀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구약에 기록된 메시야에 대한 예언들, 창세기 3장 아담의 타락 후 가죽 옷을 해입히신 사건, 뱀에게 하신 예언,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 이삭을 번제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숫양,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탈출시킬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좌우 문설주에 바르게 하시고, 그 어린양의 고기롤 먹도록 명령하신 것 등을 하나씩 짚어 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의 의미를 돌아보게 했다.
“하나님이 죄인 아담에게 짐승의 가죽으로 옷을 해 입히신 것을 예수님께서 이루셨다. 뱀에게 내린 저주,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저주의 말씀, 이삭을 번제물로 드릴 때 하나님이 준비한 숫양은 곧 예수님이었다. 세상의 모습인 애굽에서 이스라엘에서 탈출시킬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양을 먹게 한 것은 고난 당할 예수님을 예언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는 말씀에서, 성육신을 약속하셨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사 9:6), 이사야 53장 고난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었다.”
그는 부활에 대한 예언을 시편 16:10(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주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다. 부활하려면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고 죽어야 한다.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며 부활을 경험할 수 없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나를 따르려면 너 자신을 부인하고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셨다.”
“주님께서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다. 십자가 보혈의 피를 매일 고백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죄인인가? 우리는 세상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우리 목숨을, 우리 자녀를, 하나님 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 이것은 당연히 죄이다. 그 주님의 피를 바르고, 내 자신을 쳐서 주님 말씀 앞에 복종하는 자녀가 되길 원한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매일 우리 자신에게 상고하고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주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온전함을 받았고 치유함을 받았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 2:24) 이것이 부활의 능력이다.”
이윤형 목사는 우리가 세상 잡념이 많고 염려가 많아서 이 부활의 능력과 대속의 사건을 더디게 믿고, 말씀을 둔하게 쫓아간다고 경책했다.
“우리가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지 못해서 많은 영혼들이 죽어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는 오늘 아침이 되길 바란다. 이 부활의 아침,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신부의 세마포, 곧 거룩함과 경건한 행실과 거룩한 행실을 준비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부활절 이후, 오직 기도와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베이커스필드 모든 교회들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광고, 이후 폐회찬양으로 "여기에 모인 우리"를 부른 후 조태준 목사가 축도함으로 2024년도 부활절 베이커스필드 교계 연합 부활절 예배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