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

봄의 기운이 사방에 느껴지는 한 주였습니다. 일광 절약 시간이 시작한 후의 새벽기도는 은혜가 더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긴장하며 한 주를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더 선명한 방향을 주시고,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들을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보내는 30일의 열기가 온 열방에 전달되어 지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예전에 제가 빵집에는 빵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인테리어가 있고, 잘 훈련된 종업원들이 있다고 할 지라도 빵집에 정작 빵이 없으면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습니다. 교회에는 무엇이 있어야 사람들이 몰려 들까요? 바로 성령님이 계셔야 합니다. 교회의 건물이 아무리 화려하고, 세련된 목회자의 설교가 있을 지라도, 정작 그곳에 성령이 느껴지지 않으면 그곳은 부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형제와 저는 우리의 공동체에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늘 머무르시기를 기도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할 때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 하나 잘 해보고, 교회 크게 키워보려는 수단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한 공동체는 세상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을 위해 성령이 우리 안에 머무셔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위해서는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그곳에 숨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자 담대하게 나가 예수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복음을 전할 때에 하루에 3,000명, 5,000명의 믿는 자들이 돌아오게 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떠났던 자들이 다시 돌아와야 하는 때입니다. 미국이 다시 돌아와야 할 때이고, 한국의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야 할 때입니다. 전쟁을 피해 나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을 돌아오게 하여야 하는 때입니다. 이때를 위해 우리는 다시 성령으로 무장하고, 열방을 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해 나가야 하는 때입니다.

특별 새벽기도는 계속됩니다.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이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혼자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을 기도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형제의 삶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형제의 삶이 사도행전적 삶으로 변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미션 온, 우리의 가슴을 다시 열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