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한인회, 대한인국민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10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중가주 리틀리와 LA한인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3.1절 기념행사는 제임스 안 회장(LA한인회)의 개회사와 클라라 원 이사장(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남가주 교민들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염원하며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신앙과 애국정신을 기억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캐롤 리 회장(미주 3.1여성동지회), 김준배 회장(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조셉 신 부지부장(흥사단LA), 데이빗 곽 회장(미주도산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김태연 선생의 증손녀 김용혜, 독립운동가 손병석 선생의 손자 손재호의 3.1독립선언서 낭독이 있었으며, 김영완 총영사(LA총영사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이 진행됐다.
또 차만재 박사(중가주힌인역사연구회)와 Hon. Anita Betancoult(Mayor, City of Reedley), Hon. Maribel Reynosa(Mayor. City of Dinuba)의 축사가 있었으며, 축하공연으로 심현정의 '어메이징 아리랑' 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제창에 이어 만세 삼창을 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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