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지난 주간 동안 성탄과 연말을 맞이하는 식사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저의 몸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모두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행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가장 큰 이유인 인류에 대한 사랑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성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선물입니다. 저도 성탄에 많은 선물을 받았고, 또한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 선물을 주고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장 큰 선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기 위하여서입니다. 가장 큰 선물이신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선물만 주고받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주일 모든 세대가 함께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어린 세대부터 어른 세대에 이르기까지 함께 모여 찬양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기념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함께 하며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는 교회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세대가 함께하여 언어와 문화의 다름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교회입니다. 그런 문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어른 세대들이 베풀고 실천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형제와 저는 예수님을 따라 후회도 없고 남김도 없는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고 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삶도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특별히 다음 세대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낌없이 주고, 그 대가는 그 받는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형제와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 해 만큼 더 성장하고 더 너그러워지는 형제와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 해를 지낼 은혜를 주신다면 그 은혜 더 나누고 더 사랑하며 살겠다는 결단이 형제와 저의 삶에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주실 많은 선물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선물들을 열심히 나눌 생각에 행복합니다. 그 행복이 형제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