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 아름다운교회(담임 지동근목사)가 창립 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1명의 장로와 2명의 권사를 각각 임직했다.
이날 지동근 목사는 아름다운교회에 부임한지 2년반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첫 임직자들이 세워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내고 귀한 장로님과 권사님들이 세워짐에 너무 감격스럽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귀한 일꾼과 함께 아름다운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로로 임직을 받은 이태엽 장로는 “직분을 감당하기에 한 없이 부족한 자이지만 주께 쓰시겠다는 말씀 앞에 순종했다”며 “부족한 자이기에 주님께서 쓰실 수 있도록 내 자신을 내어드리고 겸손하게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장한민 목사(예장대신 미주노회 회계)의 인도로 김재영 목사(베이커스필드 교역자협의회회장)의 기도 후에 권오달 목사(예장대신 미주노회 부노회장)가 '하나님의 임재와 그의 영광'(출 33장 15-23절)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음을 기억하라”면서 “사명자로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광을 돌리는 축복의 자리로 부르셨음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사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지동근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서약과 안수기도, 공포의 순으로 이태엽 장로와 이정민, 안영미 권사가 각각 임직했다. 백한나 사모의 특별하프 연주 후에 안상철 장로와 오정란 권사가 축가를 불렀으며 이인규 목사(미주기독일보 대표)가 축사하고 강기운 목사(남가주 선린교회 담임)가 권면을 전했다. 이태엽 장로의 광고 후에 서달준 목사(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은퇴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