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교회(담임 이정현 목사)가 지난 29일(주일) 제2회 이웃초청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악 4중주 ‘사랑의 인사’, ‘어느 10월의 멋진 날에’, 피리독주 ‘상영산’, 아므로니아싱어즈의 ‘항해’, ‘예스터데이’, ‘데니보이’, 피아노 독주 ‘영웅’, 영남 사물놀이, 카리타스싱어즈의 ‘마중’, ‘첫사랑’, ‘향수’, 남성 중창과 소프라노 독창, 조이여성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됐다.
음악회를 주최한 만남의교회 이정현 목사는 “교회 음악은 예배를 위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배 음악 외에 세속적인 음악을 부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경엔 하나님을 위한 음악과 사람을 위한 음악이 함께 있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을 예배할 목적으로 많은 시와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다윗은 그가 모시던 사울 왕이 악령에 시달려 괴로워 할 때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수금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음악은 전쟁에서 상대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악은 영혼을 살리는 삶의 도구라는 것입니다.
제2회 가을음악회는 한 생명, 한 영혼을 위한 사랑의 잔치 입니다. 좋은 음악, 그렇지 않은 음악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이 가을에 준비한 음악이 한 잔의 커피처럼 진한 향기, 삶의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감동의 맛과 향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2023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