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가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샬렘(SHALEM: 히브리어로 '완전하다'라는 뜻)'이 지난 8월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오렌지 카운티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성도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목회자와 사모의 영혼, 마음 그리고 육신을 돌보게 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으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꽉 막힌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돌파구를 찾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살렘'은 의사로 평생을 살아온 전달훈 박사와 임상 심리학 박사 전 리디아 박사 부부, 수고하는 봉사자들의 사랑과 섬김으로 진행됐다. 남가주 지역에서 교회와 지역 사회를 꾸준히 섬기고 있는 전 박사 부부는 교회와 목회자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샬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모임은 세번째로 지난 1차와 2차에서 섬김을 받았던 목회자와 사모들이 자원 봉사자가 되어 섬겨 더 뜻 깊은 모임이 됐다. 이번 살렘에는 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그들을 섬기는 20여명의 섬김이들이 함께했다. 전 박사 부부의 강의와 교제 그리고 나눔의 시간들은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살피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마음이 담긴 섬김과 배려로 큰 위로를 받았고 아무런 부담과 거리낌이 없는 고백과 나눔으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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