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장학위원회가 2023-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해 5만7천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0일(주일), 기쁜우리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2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중 일반장학금 1만4천불 목회자 선교사 자녀 장학금이 2만2천불, 신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각각 1만불,히스패닉 커뮤니티 학생들을 위해 6천불, 멕시코 신학교에 5천불이 각각 전달됐다.
기쁜우리교회 장학위원회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지정헌금과 작정헌금을 해준 성도와 장학헌금을 해준 온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학위원장 서지철 장로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했으나 더 많이 주지 못해 안타깝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을 돕는 기쁜 장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터키 선교사 자녀인 탁은지 학생은 "바이올라에 대학에 입학하기 전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대학입학 결정을 미루고 있었다. 기쁜 우리교회 장학금을 통해서 입학의 길이 열렸다”면서 ”우리 같은 신학생들 도와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받은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말씀을 전한 김경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안에 모든 어둠을 몰아내고 새롭게 우리를 창조하셨다. 우리가 받은 창조의 빛과 생명의 빛을 이 땅에 비추는 빛의 자녀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기쁜우리교회는 창립 첫 해부터 장학사역을 시작해 매년 다음세대를 격려,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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