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Photo : )
피아
(Photo : )

간절하고 뜨거운 찬양으로 한국 CCM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워십(FIA Worship)이 22 오후 7시 30분 나성영락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이끌었다.

이번 미주 집회에 피아워십은 33명의 구성원들이 방문한 가운데 찬양집회에서 십여곡을 부르며 뜨겁게 인도했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주를 향한 첫마음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다시금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나아가게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기도를 이끌었다.

이동선 전도사는 이날 피아워십이 생기게 된 경위 등 집회 중에 메세지를 전했다. 이 전도사는 "피아워십은 2019년 2월부터 시작을 했다. 어느날 장모님하고 대화를 하는데, 찬양을 인터넷에 올리면 어떻겠냐고 물어오셨다. 어머님(장모님)이 오래 전에 교회를 떠나셨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리면 집회 영상을 보시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머님의 권유로 인터넷에 올리게 되었다. 마커스나 어노인팅 등 잘하는 선배들이 많아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지적받는 것이 싫었지만 행동하는 믿음의 마음을 주셔서 찬양을 올리게 되고 세상에 알려게 되었다"라면서 "옛날에는 음악을 잘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지속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지속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행동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삶에 역경이 매번 찾아온다.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은 무너지지 않듯이 어떤 풍파가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견딜수 있다. 피아워십은 다음세대나 기성세대 모두 함께하는 찬양을 할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안믿는 자들에게도 다가가려고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2019년 나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해주셨고, 이를 믿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 여러분은 혹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재정이 부족해서, 세상 일들이 많아서 외면하는 모습은 있지 않나. 우리가 가는 길이 보이지 않지만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끌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맡기는 믿음으로 끝까지 나아가는 나성영락교회 성도들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
(Photo : )

피아워십은 3년 전부터 목요 찬양집회를 시작해 현재는 매주 목요일 인천 한국장로교회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특별히 유튜브 총 조회수가 5천6백만을 넘을 정도로 온라인을 통해 사역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는데, 유투뷰 구독자수가 12만 명을 넘고, 조회수 100만을 넘는 곡들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피아싱어즈, 피아밴드, 피아워십 등 다양한 크리스천 콘텐츠 제작 및 보급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피아워십의 피아는 FAITH IN ACTION을 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믿는다면 행동으로 실천하고 삶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피아워십의 신앙 정신을 담고 있다. 피아워십은 35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더인 이동선 전도사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찬양 인도자로 섬기고 있기도 하다.

피아워십은 본질에 집중하는 사역 단체다. 음악적 기교보다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예배에 목숨을 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목요찬양집회에는 찬양과 말씀, 기도가 균형을 이루고, 참석자들의 연령대도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전 세대가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찬송가부터 CCM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편곡해서 부른다.

한편 피아워십은 7월 23일(주일)과 24일(월)에는 라스베가스 비전교회에서 지역 연합 찬양집회와 찬양세미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