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 박사)가 지난 18일 한국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하 청예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양 기관은 상호 인력 및 프로그램,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고 GMU 상담심리학 철학박사(Ph.d in CP) 과정의 학점교류 및 자격증 취득, 또한 청예본이 제공하는 혜택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요청에 의한 협력 사업을 추진을 약속했다.

청예본은 마약뿐 아니라 중독 문제가 만연한 한국에서 청소년 중독예방 교육 확산을 위한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나팔수 역할도 하고 있다. 

청예본은 "중독 문제가 만연한 시대에, 전 세계 선교사들을 중독전문가와 상담가로 만드는 비전을 가진 GMU와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약물중독에 대한 예방과 중독자들에 대한 재활 문제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청예본의 활동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규남 총장은 "다음세대를 망치고 있는 청소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청예본과 협력사업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GMU의 상담심리학 철학박사(Ph.d in CP) 과정을 통해 청소년 중독예방 전문가 양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청예본 대표 조현섭 교수(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는 미국의 중독재활 현황 및 재활 영향 조사차 지난 10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LA 지역 중독재활 거주시설을 방문했다. 그러던 중 다음세대를 위한 중독재활 거주시설 '쉴만한 집'의 5개년 프로젝트의 계획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레이스미션대학교와 협약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