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지난 1일(토)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418차, 2023년 7월 월례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조찬기도회에서는 몽골 현지교회인 새생명교회 죠수아 몽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몽흐 목사를 소개한 심상은 목사(OC교협 회장)는 “몽흐 목사님은 몽골 징기스칸의 후예로 이제는 중앙아시아를 넘어 땅끝까지 복음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그런 날이 오도록 기도하는 몽골 현지 목사이다. 현재 몽골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하심을, 전도회연합회 회원들과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죠수아 몽흐 목사는 “몽골 고위 공무원인 아버지와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불교 신앙과 불교 교육을 받고 자라다가, 학창시절에 몽골어도 모르는 어느 선교사가 전해준 전단지를 받고 집회에 참석했다가 예수를 만나게 됐다. 이후 다른 청년들과 함께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그 선교사는 나의 영적 아버지인 나성영락교회 출신 최순기 선교사이다”라고 자신의 신앙적 배경을 소개했다.
몽흐 목사는 최순기 선교사의 전도로 기독교로 개종하고 목회자가 되어, 최순기 선교사와 함께 몽골에서 새생명교회를 개척했다. 최순기 선교사가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하자 새생명교회를 맡아 목회하며 주변에 6개 교회를 개척했다. 평소 최순기 선교사의 말인 “누군가 기도하면 누군가 산다”는 제목으로 몽골현지에 새생명교회가 세워지게 된 이야기와 몽골 교회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쓴 책을 한국어로 펴내기도 했다.
기도회는 신용 회장의 사회와 한성준 부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죠슈아 몽흐 목사가 설교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 OC 지역사회와 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도, 해외 선교사를 위한 기도에 이어 연합회의 하반기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합심기도 마무리기도는 김도영 이사가 맡았고, 심상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회원 교회소식과 OC 교계소식을 전했다.
연합회는 8월 7일(월) 제4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골프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골프 참여자와 광고후원, 물품으로 후원에 참여할 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복78주년기념 OC교계 연합예배를 8월 13일 주일 오후 5시에 감사한인교회에서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주제는 “광복을 넘어 통일로”로 잡고 월남참전전우회와 참전용사회를 초청해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OC교계소식으로 7월 29일(토) 시니어축제가 격주간뉴스지 ‘사람과사회’와 OC한미노인회 주관, OC교계연합 주최로 OC한인회관에서 열리고, 7월 31일(월)부터 8월23일(수)까지 3050 영적대각성 특별새벽기도회, 8월24일(목) 3050 목회자 세미나, 8월27일(주일) 사모블레싱, 9월 10,11,12,17일에는 목회자아버지학교를 OC목사회에서 계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약 1개월 남은 골프대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골프대회 참여자와 광고후원, 물품후원에 많은 교회와 단체, 기독실업인들이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3회에 걸쳐 58,500불을 115명의 해외 선교사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목표는 30,000불로 더 많은 선교사들에게 희망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
골프대회 참가 및 광고, 후원문의는 민김 총괄준비위원장(213-700-787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