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글을 쓰는 목적은 성경 말씀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보고(寶庫)임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글을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함으로써 창조의 목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죄로부터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도록 생명의 길로 안내하는 역할과, 진리의 말씀으로 개인과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도약하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쓴다.
또한 대한민국과 한민족이 세계의 중심이 되며 선교강국으로 나가는 길을 말씀을 통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이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는 자니라(벧전2:9~10)"고 말씀하였다.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예수는 우리 민족이 나가야 할 길이며 믿음을 앞세운 것은 행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2023년은 대한민국은 물론 한민족에게 국운 융성의 기초를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다. 우리 한민족은 남북한의 인구 약 7천5백만 명과 미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디아스포라 8백만 명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다. 아울러 남북의 자유민주복음통일의 마중물인 3만5천명의 탈북민이 한국에 살고 있다. 1948년 8월 15일에 건국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의 탁월한 안목과 통찰력으로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박정희의 눈부신 경제발전에 이어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온 국민의 민주화 여망과 운동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한강의 기적의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산업화 세력의 마지막 주자인 박근혜는 기대와는 달리 시대의 변화에 역행하는 통치행위와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일관하다 탄핵과 함께 산업화 기득권 세력은 몰락했다. 이어서 민주화로 위장한 운동권 세력도 문재인의 정체가 드러나고 철 지난 이념과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교묘히 국민 통제를 일삼고, 무능과 부패와 위선으로 일관하다 몰락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자유민주주의의 큰 축인 시장경제와 법치에 대한 무지와 편향된 이념으로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훼손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김일성의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위기는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하나님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사랑하셔서 국가 존망의 기로에서 다시 회복할 기회를 주셨다. 윤석열 정부는 훼손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정상화하고 무너진 법질서를 회복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놓아야 할 사명을 가진 정부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인공지능과 0과 1의 디지털 시대로의 새로운 도약과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로 전 세계를 주도할 것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는 믿음의 인재들이 세상에서 으뜸이 되며 새로운 기술과 금융을 선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창조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고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28~31)"고 하였다. 21세기는 한국교회의 타락과 부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사랑으로 베드로와 사도바울과 같이 성경 말씀에 사로잡힌 인물들이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주도하며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맞을 것이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利)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本)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5:1~4)"고 하였다. 한국교회에는 아직도 의인 열 명이 있으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의 하나님의 백성들과 디아스포라와 사선을 넘은 탈북자 성도들과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다.
하나님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의 나일강 문명이 교차하는 중심지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아름답고 광대한 땅,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우주 만물의 질서와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심을 보이시고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인류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셨다. 하나님은 기원전 2,166년에 메소포타미아 우르에서 태어난 아브라함을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셨으며 동시에 그보다 167년 앞선 기원전 2,333년 유라시아 동쪽 끝에 단군왕검의 한민족을 예비하셨다. 한민족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써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 민족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은 곳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과 민족을 예비하셨음을 볼 수 있다.
성경의 말씀 속에 수많은 사례가 있지만 그중에서 스데반 집사의 순교사건으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예비하셨고, 유대 땅에 머무르던 기독교를 로마제국을 통하여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도록 예비하신 것이다. 성령의 역사로 복음은 아시아에서 유럽의 관문인 마케도니아로 방향을 틀면서 하나님은 아시아의 끝자락에 살고 있는 동방예의지국인 한민족을 다시 예비하신 것이다. 애국가 1절의 가사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는다면 세상은 종말이 올 것이다. 우리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반도와 만주벌판을 인후군자(仁厚君子)의 기상을 가지고 홍익인간의 건국이상을 내세우는데 거칠 것이 없는 민족이다. 대한민국과 한민족은 하나님의 보우하심으로 영원하다는 말씀이다.
21세기는 베드로와 사도 바울처럼 말씀과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한민족의 인재들이 자본과 기술을 들고 전 세계를 무대로 나가 자비량으로 복음을 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한민족의 후예들이 가야 할 길이며 부여받은 사명이다. 한민족은 대단한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학문을 증진하여 건국이념의 말씀에 기록한 것처럼 홍익인간을 이루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이들은 단군조선으로부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건국이념에 부합토록 불교와 도교, 유교 등 각종 사상과 철학을 연구하여 더 나은 세상을 소망했다. 이러한 노력은 근현대에 들어와서도 계속되었다.
바벨론 제국에 의해 남 유다가 멸망하면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듯이 조선도 임진왜란에 이어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왕자를 비롯한 지식인과 수많은 부녀자와 문화 기술인들이 청나라의 포로로 끌어가 갖은 고초를 당하였다. 이를 계기로 선비들의 일부가 청나라에서 들여온 서양의 문물 중에 실학과 천주학을 연구함으로써 유교 사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자생적으로 천주교도가 생겨났다. 조선의 왕실은 왕권을 강화하고자 이를 제지하는 중에 몇 차례 천주교인들을 박해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조선의 왕실은 천주교인들을 단지 천주(天主) 즉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2만여 명을 처형하는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 것이다. 만여 명이 순교한 병인박해 사건은 병인양요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조선은 왕권이 오히려 약화되어 쇄국정책은 무너지고 열강의 세력다툼의 장이 되어 마침내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이다. 나라가 힘을 잃으니 이웃 나라들이 쳐들어온 것은 당연지사이며 이는 만고의 진리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