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선교협의회(회장 박상원 목사, 이하 워선협)가 주최하는 제2회 워싱턴주 선교대회가 오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열린다.
"너희가 전한 복음이 우리가 받은 사명이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선교대회는 세계선교를 향한 전략과 정보를 공유하고 워싱턴주 한인교계와 성도들의 선교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선교를 향한 한인디아스포라 역할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세계복음화 위한 연합 선교 플랫폼 구축에 대한 비전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선협은 이를 통해 미국과 한인교회의 선교 부흥의 계기가 마련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주강사로는 강명관 선교사(브라질 아마존 성경번역 선교사), 이승종 목사(어깨동무 사역원 대표), 양성구 교수(조지폭스대학교 목회신학)가 나서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소개하고 연합을 통한 복음 전파 사역 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낙환 선교사(필리핀), 정경석 선교사(쿠바/베네수엘라) 선교사가 선교 보고를 전하며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근 동향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최지연 사모(샛별문화원 원장)의 팬데믹 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타코마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참석자들이 코로나와 그 이후의 목회전략에 대하여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저녁집회 때는 송솔나무 선교사의 플루트 특별연주, 샛별예술단(단장 최시내 예술학박사)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차 대회를 준비하는 워선협 회장 박상원 목사는 "지난 대회가 시애틀에서 개최되었기에 이번에는 지역을 이동해 타코마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워싱턴주 모든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어 팬데믹 이후 교회가 나아가야 할 선교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이어 "선교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주님의 지상명령이자 복음을 받은 우리에게 임한 사명"이라며 "그동안 최전방과 후방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해 오신 강사분들의 깊은 영성의 메시지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도전 받아 선교 부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