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목회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목회자 총 7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목사님은 요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십니까?"였고, 응답은 주어진 항목을 선택(중복 응답 가능)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무기력한 21% △답답한 17% △피곤한 16% △감사한 15% △막막한 13% △행복한 11% △보람 있는 4% △즐거운 3%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부정적 감정이 67%, 긍정적 감정이 33%였다.
연구소는 "목회자들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목회자 스스로 번아웃(burn-out) 여부를 살피는 한편 목회(ministry)와 삶(life)의 균형(balance), '미라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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