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운영위원장 강순영목사, 사무총장 강태광목사)는 지난 11일, 40여 명의 다민족 지도자들과 함께 남가주 부흥성지 순례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순례기도회는 오전 8시에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 모여 간단한 조식과 함께 개회 미팅으로 시작됐다.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 모임은 다민족 연합기도회를 시작하는데 헌신했던 데이빗 안드라디(David Andrade) 목사의 환영 인사, 운영위원장 강순영 목사의 기도회 일정 안내, 강태광 목사의 그룹 소개 그리고 울프강(Wolfgang)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오전 9시, 주님의영광교회를 출발한 순례 기도단은 빌리그레함 천막집회장소, 아주사 스트릿, 보니브레하우스, 그릿피스전망대, 헐리우드제일장로교회 등을 거쳐 갈보리채플 순으로 이동하며 방문했다.

아주사 부흥이 시작된 보니브레하우스를 방문해 기도하는 참석자들
(Photo : 기독일보) 아주사 부흥이 시작된 보니브레하우스를 방문해 기도하는 참석자들

각 장소의 방문하면 6명의 다민족 리더들이 부흥성지 역사와 의미 설명, 합심기도 그리고 마무리 기도를 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식사 시간과 이동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사역과 비전, 그리고 다민족연합 기도대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눴다.

다민족 지도자들은 "이런 나눔의 시간을 통해서 모두가 하나가 됐다"며 "캘리포니아 다민족 연합 기도 운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는 2023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10월 초에 개최하기로 하고, 기도대회 준비를 위한 다민족 지도자초청 조찬기도회를 8월 혹은 9월 경에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