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의 Neal T. Jones 신학 대학원은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신학 대학원 협의회)의 정회원 학교로 10년 인준을 받았다. ATS는 풀러 신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벤더빌트 신학교, 프린스톤 신학교, 예일 신학교, 탈봇 신학교 등 북미 유수의 신학교들이 소속되어 있는 학위 인준 기관이다.

이번에 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of Virginia) 신학 대학원의 임상목회상담 박사과정 디렉터가 된 김진세 박사는 "임상목회상담 박사과정은 상담학의 전문적 지식과 생명 돌봄의 소명에 기반한 심리와 영성의 온전함 곧 전인치료를 지향한다. 교회의 현실을 고려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현장성이 강조된 전문 상담 교육을 통해 목회 상담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이번에 수정된 한국어 박사 과정 커리큘럼과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상담 훈련을 받고 교회 현장에서 전문성을 띤 생명 돌봄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의 이번 한국어 임상목회상담 박사과정은 목회 심리치료, 상담의 과정과 기법, 인지 이론과 목회 상담의 적용, 상담자의 영성과 정체성, 트라우마와 위기상담, 중독 행동의 접근과 치료, 교회 상담 프로그램 개발, 정신병리와 치료 등 교회 안에서 이뤄질 수 있는 상담을 위한 필수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학업 진행에 따라 2년에 필수과목을 끝내고 논문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논문 과정은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중심으로 작성될 예정이다.

김진세 박사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정부 인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버지니아에 등록된 상담 감독(슈퍼바이저)이다. 2022년 현재 모든 교수진이 상담 PhD를 소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이관직 교수(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부총장)가 상담학과 교수진에 합류했다.

박사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연장교육, 워크숍, 정기 세미나 등이 제공되며 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의 평생 교육원, 학위과정 및 학교 주관 세미나에서 강의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담 학과 정기 발간지 투고, 학교가 운영하는 워싱턴 다문화 상담 센터 시설 이용, 지역 상담 기관을 통한 실습 기회의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자격증을 가진 상담 전문가에게 교회 상담 사례 컨설팅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2022년 졸업생 중 한 명은 켈리포니아에 소재한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다른 한명은 북버지니아에 소재한 워싱턴 가정 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다.

과정문의: 임상목회상담 박사과정 디렉터 김진세, jinkim@wuv.edu, 703-672-1827
입학문의: info@wuv.edu, 703-333-5904
주소: 4300 Evergreen Lane, Annandale, VA 2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