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망 연례 후원의 밤인 '2022 소망 Gala'가 지난 3일,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2백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소망소사이어티 창립 15주년 기념 및 바람꽃 구술자서전 출판회로 열린 이번 갈라는 반채근 목사(씨미밸리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김도민 목사(라팔마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의 기도, 소망 중창단의 소망의 노래, 구술 자서전 "바람꽃" 동영상 상영, 유분자 이사장의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유분자 이사장은 구술 자서전 "바람꽃"을 소개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아 보며 정리하는 것은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기록들이 모이면 그것이 바로 한인 이민역사"라면서 "소망소사이어티는 앞으로도 한인 이민자들의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부터 새롭게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될 신혜원 박사는 부친상으로 인해 한국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신 박사는 "올해 부모님과 사별을 하게 되어 소망 소사이어티의 사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 겸손히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소망 중창단은 "과수원 길"과 "하숙생"을 옛 정취를 떠오르게 했으며, 남성 중창단 아르모니아 싱어즈의 공연은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2022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