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렉스-스테판 켄드릭 형제와 함께 친생명 영화 '라이프마크'(Lifemark)를 제작한 할리우드 배우 커크 캐머런(Kirk Cameron)이 "이 영화가 낙태될 뻔한 태아를 구했다"고 전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캐머런은 페이스와이어(Faithwire)와의 인터뷰에서 "켄드릭 형제가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일하는 한 남성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그 남성은 한 소녀를 태웠고, 그 소녀가 가려는 곳이 낙태 클리닉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캐머런은 "그 운전자는 마침 얼마 전 영화 '라이프마크'를 보았고, 그것에 깊은 감동을 받은 상태였다. 운전사는 여성에게 그 영화에 대해 말해 줬고, 낙태를 결정하기 전 이를 보라고 격려했다. 그러자 그녀는 그러겠다며 그 영화를 보러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내가 알기로 그녀는 아기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또 그 이후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쳤다"고 했다.

이 영화를 제작한 퓨어플릭스(Pure Flix)의 마이클 스콧(Michael Scott) CEO도 "켄드릭 형제들과 커크가 참여하면서, 이것이 관객들에게 확실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즉시 알았다"고 말했다. 

9월에 극장에서 초연된 라이프마크는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판결을 뒤집고 이 문제를 주정부로 되돌린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캐머런은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마치 하나님과도 같다"며 "항상 정확한 시간에 착륙한다"고 말했다.

스콧은 캐머런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기독교인들은 복음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지상명령이다. 일대일이든 우리가 만드는 영화를 통해서든 다른 포럼을 통해서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람들의 삶을 만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라이프마크는 11월 22일부터 퓨어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