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영풍회(이하 영풍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하반기 가장 큰 사역으로 뉴욕, 뉴저지, 토론토에서 복음화 대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회는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와 증경회장 성권상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뉴저지 성도교회(담임 허상회 목사), 뉴욕 양무리교회(담임 이준성 목사), 그리고 토론토 한인교회에서 연합집회로 진행됐다.
7, 80년대 미국교회나 유럽교회 건물을 렌트해서 예배하던 한인교회들이 2000년대에 들어서 자신의 건물을 매입하거나 건축하는 등 큰 부흥을 이루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이젠 오히려 한인교회의 큰 건물을 스패니시 교회나 남미 교회에 렌트를 해주는 등 재정적 압박을 받아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도 번아웃 가운데 있었으나, 이번 성회를 통하여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큰 힘을 얻게 됐다.
영풍회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는 뉴저지 성도교회(허상회 목사 시무)에서 3박 4일간의 집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수고하고 애써 왔던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위로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꿈을 향하여 정진하자고 역설했다.
특히 첫째 날 강력한 회개의 성령운동이 일어나 여러 환우들이 고침을 받고 새 힘을 얻었으며, 마지막 주일날 오전·오후 집회에서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영풍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뉴저지,토론토(캐나다)에서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했다. |
한편 뉴욕 양무리교회(이준성 목사 시무)에서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성권상 목사는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성령운동을 통해 성령의 바람이 북미지역 전역에 불어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믿음을 지키자"고 설교했다.
예언의 말씀과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성회의 열기는 매우 뜨겁게 고조됐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났다.
이번 성회를 개최한 허상회 목사는 "멀리 한국에서 40여 년 동안 사역하셨던 영풍회 목사님들이 이곳에 오셔서 큰 위로와 선물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많은 목사님들이 목회에 열정을 회복하고 다시 힘차게 달려가기로 결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토론토 한인교회에서의 연합집회는 더 뜨거운 현장이었다. 많은 한인교회 담임목사님들과 기관 목사님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김용희 대표회장은 "힘들고 지치겠지만 한국의 많은 목사님들이 여러분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일을 기대하자"고 힘 있게 말씀을 선포해 많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었다.
"한국교회에 성령에 바람을 일으키자"는 구호로 39년째 이어오는 한국기독교영풍회는 한국 강단과 세계 열방 가운데 복음의 나팔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에는 설화산기도원 가을축복대성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회복대성회를 준비 중이다.
연말에는 태국 방콕에서 200여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아시아선교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