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제자교회(담임 곽부환목사)는 지난 9일 설립 23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임직자 5명을 세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곽부환 목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귀한 주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영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같이 동역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과 동역자들이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 예배는 곽부환 목사의 인도로 김경식 장로의 대표기도 한선희 소프라노의 특별찬양에 이어 에베소서 1:23절을 본문으로 이흥록 목사가 "교회의 영광과 섬김의 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온 세계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안에 있다.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귀한 임직자를 세웠다"며"저 천국에서 면류관을 주실 때 이 땅에서 무엇을 했냐를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내 몸 된 교회를 얼마나 사랑했고 섬겼느냐를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교회 안에 복음의 영광과 선교적 영광을 두셨다.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곳이 교회다. 한마음제자교회를 넘어 세상까지 넘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곽부환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서약과 안수기도 악수례 임직공포 순으로 송덕호 장로, 김현석 집사, 김재홍 집사, 이경휘 권사, 박연희 권사가 각각 임직했다.
권면을 전한 남승우목사(ONE HOPE CHURCH)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교회를 섬기고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항상 좋은일만 있을 수 없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알고 인내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이인규 목사(기독일보 대표)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같은 말을 선포하는 믿음의 한마음 공동체가 되라"고 말했다.
이종희 목사(남가주밀알선교 단장)는 "말로만 섬기는 자가 아니라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예수님의 향기를 세상가운데 날리는 임직자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전한 송덕호 장로는 "더욱 낮은 자세로 담임 목사님과 온 성도와 하나되어서 주의 몸된 교회를 충성되게 섬기겠다"고 인사했다.